2025년에도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 여부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법적으로 보장된 제도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유급인지 무급인지, 신청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족돌봄휴가에 대해 핵심만 정리하고, 유급과 무급의 차이, 신청서 예시, 제출 시 유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족돌봄휴가란 무엇인가요?
가족돌봄휴가는 가족 중 누군가가 질병, 사고, 노령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근로자가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재난 상황 시 최대 20일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이 휴가는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부분의 경우 승인이 나며, 사용자는 이를 거부하기 어렵습니다.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했다고 하여 승진, 연차, 근속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 구분 기준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 여부는 법적으로는 무급이 원칙입니다. 즉, 회사는 가족돌봄휴가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할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일부 기업에서는 복지 차원에서 유급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기본 원칙 | 무급 |
| 회사의 자율적 결정 |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따라 유급 전환 가능 |
| 근속기간 | 포함됨 (불이익 없음) |
| 평균임금 산정 | 제외됨 |
가족돌봄휴가 신청서 작성 시 필수사항
가족돌봄휴가를 신청하려면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자체 신청서 양식을 갖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표준 양식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 여부는 별도로 명시할 필요는 없지만, 사유는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휴가 사용 기간
- 돌봄 대상의 인적사항 (성명, 생년월일)
- 신청일
- 신청자의 이름과 부서
- 돌봄 사유 (구체적으로)
가족돌봄휴가 신청서 예시 1
2025년 6월 18일, 만 67세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하셨으며, 현재 가정 요양 중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전문 간병인이 없기에 식사 및 통원 치료 지원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5일을 신청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신청서 예시 2
2025년 6월 20일, 배우자가 교통사고로 다리 골절 진단을 받아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6세 자녀의 돌봄과 배우자의 이동 보조가 동시에 필요한 상황으로 가족돌봄휴가 3일을 신청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신청서 예시 3
초등학교 3학년 자녀가 2025년 6월 20일 A형 독감 확진을 받았습니다. 7일간 자가격리 기간 동안 보호자가 필요하여 가족돌봄휴가 4일을 신청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 혼동 방지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 여부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아래의 항목을 점검해보세요.
- 회사 취업규칙 또는 단체협약에 가족돌봄휴가 관련 조항이 있는지 확인
- 직속 상사나 인사팀에 유급 여부 문의
- 급여 명세서에서 실제 공제 여부 체크
- 다른 직원들의 가족돌봄휴가 사용 사례 참고
총정리: 가족돌봄휴가는 권리입니다
가족돌봄휴가 유급 무급은 혼동하기 쉬운 제도입니다. 하지만 핵심은 이 제도가 '근로자의 권리'라는 점입니다. 무급이 원칙이지만 유급 전환이 가능한 만큼, 회사의 방침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돌봄휴가 신청서는 기본적인 사항만 충실히 기재하면 대부분 무리 없이 승인됩니다. 가족의 위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도를 꼭 기억해 두시고, 실제 필요할 때 망설이지 말고 활용하세요.